// 2. SAT Subject 시험은 언제보는게 좋을까요?

SAT ACT|2020. 3. 7. 05:10

땡스기빙 상담시, 10학년, 11학년 학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내용이 있었습니다. 

  • - ‘우리 아이가 12월 Math2c Subject 한번에 끝낼 수 있을까요? (만점을 받을 준비가 된건가요?)’ 
  • - Subject 시험은 언제치는게 나은 건가요? 

SAT 시험이 일년에 몇례밖에 안되고 SAT/AP 여러 시험과목을 준비해야하다보니,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는 수학이라도 하루 빨리 끝내고 싶은생각이들어질문하시는경우가있는줄로생각이듭니다. 
상담시 공통된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. 

우선 질문에 간단히 답 부터 해드리면,

  • SAT Math Level 2 Subject Test, 몇 월에 시험을 봐야할까요? 
  • 몇 학년에 시험을 봐야 한방에 점수가 잘 나올까요? 

>> 제가 시험을 보는 것이라 생각하고 의견드리면, Algebra2 끝내고 여름방학에 시험준비를 하여 가을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 시기적으로 얘기하면, 11학년 가을학기가 되겠네요. 

SAT math2c 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따기가 수월합니다.
수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, 11학년 초에 시험을 보게 하는게 맞습니다. 
수학 공부가 조금 어렵게 느끼고, 시험 부담이 있는 학생이라면, Pre-Calclus 과정을 마무리 할 때쯤 시험을 보면, 다소 문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. 

College Board 칼리지보드는,
적어도 3년 정도의 고등학교 수학 수업을 듣고 난 후 Math2c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. 
고등학교 수학 9~11학년 교육과정을 한번 살펴보면, (교육과정 순서는 학교/지역 마다 다르겠지만,) 
9~10학년 Algebra, Geometry 를 듣고, 11학년 Algebra2 or Precalculus/Trigonometry 수업을 듣게 됩니다. 한국 교육과정으로 비교해보면, 고등학교 1학년 공통수학(Algebra2/Geometry), 고2 수학1(Precalculus)을 이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. 

  • 시험을 어느 정도 준비하면 될까요? 

기출문제 50-set 분량을 자유롭게 풀게되면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면, 바로 시험보게 합니다.
Precalculus 를 듣고 있다면, 기출시험, 문제은행, 다른 교재들의 모의고사 30회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 
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약한 부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, 대략 시험 Set 풀이 횟수로 얘기를 했습니다만, 지금까지 아이들의 시험 준비 사례를 생각해보면, 50set를 자유롭게 푼 학생들은 모두 760 이상이 나왔습니다.

** 기출문제 및 테스트 문제 바로 가기

  • Algebra2, Precalculus 과정이 끝나는 봄 학기에 보는게 낫지 않나요? 

3월이 넘어가면서, 아이들의 교육과정을 한번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. 
10학년 봄학기는 특별히 어려운 과목을 듣지 않아,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습니다. Algebra2 과정을 10학년 때 부터 잘 준비했고, 시험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, 언제든 빨리 보는게 낫습니다. 

문제는 11학년 입니다. 
11학년 봄 학기에는, 아이들이 대체로 SAT, ACT 준비에 대한 부담이 있고, GPA 신경쓸 과목이 많다보니, 교과과정외의 시험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게 사실입니다. 
또한 AP 과목- Calculus, Stat, Chem, Bio, History, Econ 등 1~2 과목을 듣게 될 텐데, 학교에서 AP 시험준비를 꼼꼼히 해주지 않는 이상, AP 시험 준비는 아이들에게 시간적, 심리적 부담이 상당합니다. 
이러한 점을 고려해보면, 아이의 맞는 시기가 여유있는 시기가 어느 정도 떠오를 거라 생각 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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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/ 1. ThanksGiving 수업을 마치며

SAT ACT|2020. 3. 7. 05:10

이번 연휴도 한국에서 오는 부모님들과 상담하고, 보딩학생들, 지역 학생들 수업으로 한 주를 보냈네요.

12월 SAT/ACT 테스트가 마지막이 되는 12학년들로, 땡스기빙은 항상 final 수업이 많았습니다. 
부모님과 학생에게 수업과 상담을 통해 매번 말씀드리지만, 
SAT/ACT 학원 수업에 크게 의존하지 말고, 학생이 혼자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. 

당장 아이가 점수가 필요한데, 아이가 집중을 못해 공부 습관이 안만들어진 학생은 어쩔 수 없이, 
선생님과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점수가 필요하겠지요. 
하지만, 아이가 9~11학년이라면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. 
SAT 오픈 소스를 통해 아이가 조금씩 시험에 익숙할 수 있는 공부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필요합니다. 저작권이 허락하는 한 자료는 링크 통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. 

입학 사정에 있어서, SAT/ACT 점수는 주요 평가 요소 중 "하나" 일 뿐입니다. 
학생들보다 더욱 초조하게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SAT/ACT 점수를 기다리는 한달이 되겠지만, 
점수보다,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얘기해주세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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